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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사] 애정가득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24-04-26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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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고 산후도우미 업체 고민을 정말 많이 하다가
지인이 엔젤스에 만족했다해서 예약 걸었는데
결론은 지인이 했던 관리사 선생님은 다른분 케어중이라 못했고
카페 만족글 추천 관리사 선생님도
다 케어중이라 연결되지 않았어요 ㅠ

진짜 복불복이겠구나 했는데
결론은 대만족!

조리원 퇴소후
바로 다믐날부터 신청했던지라
집에 진~~짜 먹을것 1도 없었는데
냉장고에서 신기하게(?)찾아서 ㅋㅋ
반찬뚝딱!!

어머니께서 기본 나물반찬은 항상 해주셨고
그 외 음식들 재료보시고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

비오면 김치전도 안맵게 구워주시고 ㅋ
간식도 중간중간 챙겨주시고 ㅋ

밥 먹고나면 무조건 들어가서 쉬라고
괜히 죄송해서 기웃거리면 정리할려하면
놔두고 자라고 ㅋㅋ
복부 찜질팩 주시며 걱정말고 쉬라고 ㅋㅋ

진자 먹고,자고,유축하하고 ㅋ
우스겟소리로 돼지(?)되는거 같다고 했어요 ㅎ
그렇게 먹고자고해도 살이 빠지네요 ㅎ

한참 벚꼿 예쁠때는 
나가서 벚꽃구경하고 힐링하고 오라셔서
진짜 혼자 강변가서 걸으며
꽃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

첫째케어 같이 했는데
첫째는 아침되면 동생 봐주시는 할머니 온제 오냐고 ㅋㅋ
아이 하원쯤되면 간식도 챙겨주셨구요 ㅎ
엄마가 한번도 안해줬던 간식에 최고라며
매일 해달래요 ㅋㅋ 이름하여 식빵계란토스트 ㅋㅋ

신생아 케어
이게 젤 중요하잖아요
아침에 오시면 환복하시고 항상 마스크 끼고 계시고
손씻고 아기한테 밤에 잘 잤는지 물어보고
예뻐해 주셨어요^^

둘째지만 케어 다 잊은 저는...
새로 경험하는듯이 ㅋㅋ 배웠네요 ^^

길것만 같았던 4주가
내일이 마지막이에요 ㅠ
어쩌면 좋죠?ㅎㅎ 
혼자 애기보고 아침 첫째케어에 나의 휴식은 내일이 마지막 ㅠ.ㅠ

황#자관리사님 너무 감사드려요

마지막날 관리사님께서 큰아이,둘째아기 선물도 주셨어요
생각하지도 못했던거라 더 감사했어요
큰애 친정부모님이 하원 후 늦게 데려다줄 예정이라
할머니(큰애는 동생돌봐주는 할머니, ㅎ 할머니라고 불렀어요)
아침에 보는게 마지막이라고 했더니
왜 안오냐고 묻네요...ㅎ 본인도 아쉬운듯..ㅎ
관리사님께서 보고싶으면 전화하라고 하니
엄마핸드폰으로 전화하겟다며ㅋㅋ

진짜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도, 큰아이에게도,둘째에게도
사랑 애정가득 주시고 돌봐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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