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베키에서 엔젤스맘 업체를 만나 상담 후 바로 4주 계약하고 둘째 제왕절개 수술일이 1월 4일이였는데 신정에 낳아 업체에 전화는 드렸지만 서비스는 11일부터 받는 걸로 했었어요. 금요일에 직접 이모님이 전화주셔서 월요일날 뵙겠다고 주말 잘 보내시라고 신경써서 전화해주신게 너무 감사했어요.

서비스 개시일부터 4주로 첫째아이케어까지 부탁드렸었는데 냉장고안에 잠자고있던 식재료들 다 꺼내셔서 폐기해야하는 아이들은 이모님이 폐기해주시고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은 다 반찬으로 해주셨어요.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매일매일 새로운 반찬도 만들어주시고 제왕절개해서 배마사지는 안되지만 모유수유할 수 있게 가슴에 찜질팩도 시간날때마다 따뜻하게 해서 올려주셔서 올리고 있는동안 꿀잠자고 그랬어요.  

새벽에 잠을 제대로 못잔 날은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애기만 데리고 거실에서 봐주셔서 1시간 푹자고 일어나 힘내서 밤까지 애들을 봤어요. 

젖이 부족해도 자꾸 물려야 젖 돈다고 모유수유할 수 있게 도와주시구요. 덕분에 지금은 모유수유 잘하고 있어요^^ 분유의 도움은 1,2번만 받고 나머진 직수중이랍니다. 첫째때 실패한 모유수유를 하게되서 너무 좋아요.

청소는 기본이고 빨래도 매일매일 손빨래하시고 아이목욕은 제가 이틀에 한번 부탁드렸는데 그렇게 해주셨어요. 신생아목욕이 오랜만이라 주말에 못 씻기면 이모님이 손목아프다고 주말ㅇㅔ 씻기지말라고 이모님이 하신다고 배려도 해주셨어요.

첫째아이 하원하면 어린이집 도시락 세척 및 아이간식도 챙겨주시고 잘 놀아주시기도 하셨구요. 큰아이가 이모님 안오신다고 서운해했었어요.

이모님 안오신지 3일째인데 이모님 생각이 많이 나요. 타지서 온 저라 수다떨 사람이 신랑이랑 큰아이 뿐인데 이모님 오셔서 너무 좋았거든요. 안오시니 허전함이...
유영희 이모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