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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글 안쓰는 스타일인데 엔젤스맘 백수경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서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해요. 
조리원 퇴소후에 삼일정도 공백이 있어 남편과 함께 육아했는데 수월한 아기였음에도 처음이라 둘다 힘들었습니다. 
선생님 오시고 나서는 광명 찾았네요ㅋㅋ
제가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서 새벽에 매번 깨서 수유하고 나면 아침에 비몽사몽인데 선생님이 계셔서 집안일이며 아기돌보는거며 너무 잘해주셔서 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시면 전 거의 더 자고 있었는데 손씻고 옷갈아입으시고 애기가 자고 있으면 집안 청소 먼저 해주시고 깨면 아침에 세수도 시켜주시고 놀아주십니다. 
놀아주시는것도 노래도 불러주시고 책도 읽어주시고 터미타임등 다양한 놀이를 해주셔서 많이 배웠네요. 
남편이 재택근무라 남편식사도 챙기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매번 맛있고 정성스런 식사를 차려주시고 아기봐주시는것도 정말 저보다 더 사랑으로 봐주셨습니다.
집안일도 제가 깔끔한 스타일이라 남 손보다 제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선생님께서 워낙 깔끔하게 해주셔서 맘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애기만 잘 봐주시면 그게 제일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뭐하나 부족함 없이 다 만족스러워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또 인생을 대하는 선생님의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어 저한텐 새로운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모유수유하면서 트러블이 많아 힘들었는데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정말 진심으로 느껴졌고 많이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또 팔목이 아픈 저를 위해 매번 찜질팩도 해주시고 마지막엔 마사지를 다녔는데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접종가는 것도 함께 가주셔서 신경 안쓰고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든든하던지ㅠㅠ 
애기돌보는것도 초반에 잘 배워서 인지 아직까지도 배운대로 잘 따르고 있습니다. 
초보 육아맘인데 좋은 선생님 만나서 다행이고 아이에게도 복인 것 같아요.

진짜 친정엄마보다 더 저랑 애기를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찍이 후기를 쓴다는게 정신없이 지나가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마지막 가시는 날은 정말 눈물이 났어요..ㅠㅠ 백수경 선생님 인생의 선배로서 배울 점도 많았고 아기를 저를 사랑으로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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